* 극히 주관적인 입장에서 비교한 글이므로 제품을 구입하시려는 분들은 이 글을 참고하시면 안 됩니다

먼저 얘기했던 두 가지 카메라 D750과 Z6II 중 어느 것을 사야 할까?
나에게 있어 두 가지 카메라의 장단점은 명확하다. 니콘 공식 홈페이지에 가보면 카메라들의 스펙에 대해 몇 페이지나 되는 상세 설명이 있지만 초보자인 나는 봐도 잘 이해할 수가 없기에 이해 가능한 선에서만 간략하게 비교해보자.
D750
- 가격 : 신품 최저가 129만
중고 40만(20만 컷 이상) , 50만(4~5만 컷), 75만(1만 컷) 등 다수
- 장점 : 신품의 가격 자체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다
중고매물 선택의 폭이 넓고(SLR클럽에 중고매물 거래가 매우 활발하다) 운이 좋다면 신품에 가까운 중고라도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해 보임
기존에 사용하던 렌즈들을 그대로 사용 가능(DSLR)
- 단점 : 나온 지 좀 된 카메라라 동영상의 성능이 Z6II에 비해 좋지 않다(Full HD 60p)
셔터박스 고장에 대한 트라우마(DSLR 군에선 시간이 지나면 고장이 날 우려가 많은 부분인 듯하다)
무게가 미러리스 기종들에 비해 무겁다(약 840g)
Z6II
- 가격 : 신품 최저가 229만(22년 9월 22일 다나와 기준)
중고 매물이 거의 없고 올라오면 빠르게 팔리는 편(인기가 상당한 듯하다) 컷 수가 10만 컷 이하에선 150~210 사이에 거래된 걸로 보임.
- 장점 : 동영상 4K UHD 지원(유튜브 생각하면 꼭 있으면 좋을 듯)
DSLR 카메라에 비해 가볍다(약 705g)
추후 성능이 좋은 Z렌즈군을 사용할 수 있다
니콘 행사로 CFexpress 64G 메모리(17만 원 상당)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10월 31일까지)
- 단점 : 가격이 아무래도 부담이 된다. D750에 비해 두배 가까이 되는 가격이니(중고의 경우 3배까지도)
필수로 구매해야 하는 부속품들이 존재한다.(사실 이 부분은 기변을 하게 됨에 따른 선택사항이지 객관적인 단점이라고 말하긴 어렵다.)
기존 렌즈를 활용하려면 FTZ2라는 컨버터를 구매해야 한다. 신품 최저가 28만 4천 원(22년 9월 22일 다나와 기준)
CFexpress type b메모리 카드 리더기를 구입해야 한다. 다양한 제조사 제품들이 있으며 가격은 3~7만 원선인 듯(기존의 SD 메모리카드만 사용할 경우 구입하지 않아도 되지만 원활한 동영상 저장을 원한다면 필수인 듯하다)
종합해 보자면 유튜브만 배제한다면 내 수준에 적합한 기종은 단연코 D750이다. 사실 사진만 놓고 본다면 D750의 최대 성능조차도 끌어내지 못할게 분명하기 때문이다. 비교의 최대 고안점은 가격이다. 유튜브를 고려하더라도 D750+고프로 or폰카(폰카를 활용하여 활동하는 유튜버들도 많다고 알고 있다) 조합으로도 사실 내 수준에선 분에 넘친다고 할까? 그럼에도 Z6II에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아무래도 더 최신 기종이고 동영상 4K UHD 촬영이 탐이 난다. Z6II를 구입하여 평생 사용하다고 치면 엄청나게 부담되는 가격까진 아닌 듯하고... 결론은 아직까지 결정을 못했다 ㅠㅠ
두 가지 경우가 50:50으로 갈등하게 만들 정도로 합당하게 여겨진다. 니콘 행사가 끝나는 10월 31일 전까지 조금 더 고민해보고 결정하려 한다. 참고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폰 기종은 갤럭시 S8로 동영상 녹화 사양은 유튜브 권장사양 턱걸이~

<모든 사진 출처 : 니콘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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